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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네 마녀의 날이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말합니다.

by 부커리더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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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이란

네 마녀의 날이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일이 다가오는 날입니다.

최근 국내 정세가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이번 주 12일 목요일은 우리나라 네 마녀의 날로 증시 변동성이 심해질까 봐 긴장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네 마녀의 날이란

네 마녀의 날은 증시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날은 주가지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동시에 도래하는 날로, 네 마녀가 심술을 부리듯이 시장을 요동치게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 6, 9, 12월 두 번째 목요일이 네 마녀의 날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날짜가 다른데요. 미국 네 마녀의 날은 매년 3월, 6월, 9월, 12월 세 번째 금요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12월 12일은 한국 네 마녀의 날이고, 미국은 12월 20일이 되겠습니다.

네 마녀의 날이란

영어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부르는데요. 한국과 미국의 날짜가 다른 이유는 옵션과 선물의 만기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옵션 만기일이 매달 세 번째 금요일이고, 선물은 분기별로 만기가 도래하는데 매 3, 6, 9, 12월에 겹치게 됩니다.

네 마녀의 날은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체로 하락세가 강하긴 한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상승한 날도 있지요. 다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긴 합니다.

따라서, 변동서이 큰 만큼 위험관리에 신경 쓰고,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작금의 시기가 그렇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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