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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트럼프 멕시코 관세 부과 시사, 한국 자동차 및 가전 기업 부담

by 부커리더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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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관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내각 인선이 정리되어 가면서 본격적으로 행보를 보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시사했는데요. 이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및 가전 기업에도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라고 하지만,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한국 자동차 및 가전 기업에는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멕시코 관세

멕시코는 과거 미국의 니어쇼어링 정책의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특히 멕시코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생산에 있어서 미국,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덕분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는데요.

이 덕분에 우리 한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 덕분에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멕시코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우리나라 자동차 및 가전기업들은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및 가전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관세로 인해 미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멕시코 관세

멕시코 정부도 트럼프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멕시코는 지난해 4756억 달러(한화 약 668조 원) 규모의 제품을 미국에 수출했으며, 미국의 국가별 수입액 중 1위에 해당합니다.

멕시코 정부는 관세를 높이면, 결국 미국 소비자들이 물가 부담이라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우리 한국 자동차 및 가전 기업들도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하락될 것인데요. 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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