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조와 주가 오르는 이유 살펴보기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5만전자가 붕괴하였는데, 15일에 갑자기 주가가 올랐습니다. 15일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궁금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예고 없이 15일에 10조 주가 부양책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는데요. 하락하는 주가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는 7%대 급등세를 보여주며 반응했는데요. 지난 11월 14일 삼성전자는 49,900원을 마감하면서 5만 전자가 붕괴되었지요.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0.8배라는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15일에는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한 것이지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 이유는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2024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유동성 자산은 약 219조 원에 달합니다. 이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43조 원, 단기 금융상품이 약 60조 원으로 현금성 자산이 103조 원이 넘는데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유 자산의 약 10%를 투입하는 강력한 조치로, 시장에 주가 부양 의지를 확고히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은 주가 저평가와 업황 악화의 복합적인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2021년 메모리 업황 기대감으로 연간 PBR이 1.6배까지 상승했었는데, 최근에는 1배 미만으로 떨어지며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주가 부양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번 결정은 이러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사주 매입이 단기적 효과에 그칠 우려도 있다고 하겠는데요. 업황 자체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치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