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발해 인프라 펀드 청약 및 상장 관련 살펴보기

고속도로, 철도, 항만, 발전소 등 사회간접시설에 투자하는 kb발해 인프라 펀드가 11월 19일과 20일 청약을 실시합니다. kb발해 인프라 펀드 상장은 11월 29일입니다.

kb발해 인프라 펀드라고 하니 다소 생소하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이는 맥쿼리 인프라 펀드와 비슷한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kb자산운용에서 상장하는 발해인프라는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입니다. 상장은 24년 11월에 하지만, 처음 설립된 것은 2006년입니다. kb발해 인프라 펀드는 이번 청약 및 상장을 거쳐 모인 자본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자산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해인프라 펀드의 지금 투자자산은 총 5개가 있습니다.

1.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2.  산성터널
3.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4.  수원북부순환로
5.  용마터널

kb발해 인프라는 이들 자산이 향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입지로 보고 있어, 장기적으로 수익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프라 펀드는 정부와 장기협약 및 물가상승분 매출 보전 등을 협약을 맺어 안정장치를 맺어놓고 있습니다.

kb 발해 인프라 특성을 살펴보면, 주가 변동성은 다른 주식에 비해 다소 낮습니다. 그리고 1년에 2번 배당금을 지급함으로써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설립 된 06년부터 23년까지 평균 연 6.7%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에는 7%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펀드는 리츠와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인프라 펀드는 민간투자법의 적용을 받는 반면, 리츠는 부동산투자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그리고 리츠의 경우 차입 한도가 200% 이지만, 인프라 펀드는 차입 한도가 30%에 불과합니다.

이는 금리 급변기에 운용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