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투자 etf, 일본 채권 이자 수익까지 함께 보자

한화자산운용에서 PLUS 일본 엔화 초단기국채 투자 etf를 신규상장했습니다. 엔화투자 etf 관련 일본 채권 이자 수익까지 함께 바라보는 펀드입니다.

슈퍼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엔저 현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화예금, 엔화투자 etf 등 엔테크 바람도 불었습니다. 이런 흐름 가운데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가 신규상장했습니다.

엔화투자 etf 알아보기

코로나 시기 통화완화정책으로 돈을 풀었다가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각국은 통화긴축정책으로 풀었던 돈을 회수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통화긴축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의 대규모 통화 완화정책과 낮은 금리는 엔저현상을 지속했고, 이에 따라 엔화예금, 엔화투자 etf 등에 대한 엔화 재테크 방법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엔저 현상이 끝나면 엔화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엔화투자 etf는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해보는 것을 말합니다. 엔화투자 etf로는 TIGER 일본엔선물,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이 거래량도 많고, 순자산총액도 많습니다.

일본 채권 이자 수익 기대하는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

800원대까지 추락했던 엔저가 최근에는 930원 부근까지 회복하였습니다. 엔화 가치가 회복하긴 하였지만, 예전만큼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닙니다. 엔화가치가 최근 단기간 급등하였지만, 글로벌 증권사에서는 2025년까지 엔화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 상승흐름을 예상하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에서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를 신규상장했습니다. 엔화투자 etf인데요. 일본 채권에 투자하여 채권 이자 수익까지 기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에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각국의 금리차이로 인한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금리차이가 클수록 저금리 국가의 통화는 약세를 보입니다. 글 앞부분에서 말씀드렸지만 코로나 이후 각국은 통화긴축정책을 펼치면서 금리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제로금리를 유지하였습니다. 저금리로 엔화가치가 계속 약세를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금리를 올리고, 미국과 한국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3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렸습니다.  앞으로 금리차이가 축소되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4년 8월 기준 일본 금리는 0.25%, 미국 금리는 5.50%, 한국 금리는 3.50%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일본 재무성이 발행하는 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국채에 투자함으로써 일본 채권 이자 수익도 고려하고, 엔화투자에 대한 이익까지 고려하는 것을 포인트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채권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연금계좌나 ISA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