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글로벌반도체TOP4 ETF 리밸런싱으로 sk하이닉스 hbm에 주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ETF가 이번 8월에 리밸런싱을 했습니다.

반도체 ETF 중에 수익률 상위를 보였던 ace 글로벌반도체TOP4는 리밸런싱을 하면서, sk하이닉스 hbm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안 좋았던 인텔이 편입종목에서 제외되었는데요.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었습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리밸런싱 살펴보기

ace 글로벌반도체TOP4는 기초지수로 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TOP4 Plus Index 지수를 바탕으로 합니다. 연 4회 리밸런싱을 하는데요. 이번에 sk하이닉스가 리밸런싱에 포함되었습니다.  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TOP4 Plus Index 지수는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10종목을 편입하는 지수입니다.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인 우위를 보이는 것에 주목하게 되는데요. AI산업에서 hbm 반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점유율이 1위입니다. 2위는 삼성전자, 3위는 마이크론입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가 리밸런싱 하기 전에는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ASML 4 종목이 비중이 높았는데요. 이번 8월에 리밸런싱을 하면서 삼성전자 비중이 적어지고 sk하이닉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인텔은 편입종목에서 제외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hbm에 대해 알아보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세계 hbm시장을 각각 1위와 2위 자리를 차지하며 양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선도하고 우위를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hbm3e 반도체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유일하게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hbm3e 소비량을 늘릴 계획인 바, sk하이닉스 hbm 시장점유율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곤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hmb3e 주문량은 전체 hbm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도 자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hbm3e 주문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신제품 블랙웰 울트라 등에 hbm3e 채택 확대로 엔비디아의 hbm3e 비중은 80~9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hbm3e는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의 일종으로 기존의 hbm3보다도 더 높은 대역폭과 용량을 제공하는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sk하이닉스가 hbm시장에서 상위를 지속 유지하는 이유도 hbm3e 최초 양산과 엔비디아에 최초 독점 공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