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로 미국 에스앤피 500지수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미국 에스앤피 500지수 투자 관련 새로운 가중방식의 ETF를 상장했습니다. 구성종목 비중 방식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아니라 동일 가중방식으로 적용한 것입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방식은 금리인하 기대감 가시화에 따라 소수 대형종목에 쏠림 현상을 지양하고, 모든 종목 비중을 골고루 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 개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이번 7월23일 새로운 ETF를 상장했습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인데요.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ETF는 기존에도 있었습니다. 미래에셋에서도 기존의 tiger 미국S&P500 ETF가 있지요. 기존의 펀드들은 투자종목 비중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적용했습니다. 이에 반해 이번에 새로 상장한 펀드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아니라 동일 가중방식을 적용하였습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순자산총액은 약 981억 원 규모입니다. 총보수율은 0.2%로 낮은 편입니다. 지수추종형 패시브 상품이라 보수율이 높지 않습니다. 지수 구성종목을 동일비중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패시브 펀드입니다. 투자위험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 등급입니다.

 

미국 에스앤피500지수 관련 ETF

미국 에스앤피500지수 관련 ETF는 기존에도 있었고, 지금도 개인투자자들 순매수액이 많을 만큼 투자자들 관심도가 높은 펀드입니다. 특히, tiger 미국S&P500의 경우 최근 1년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금액이 1조 377억 원으로 국내 ETF 중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미국 증시가 연중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에스앤피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계속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이번에 미래에셋에서 상장한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이름에 쓰여있는 것처럼 지수 구성종목 비중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미국 에스앤피500 관련 ETF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이었는데요. 시가총액이 높은 일부 대형주들이 지수 구성종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수종목에 쏠림현상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동일 가중방식은 모든 종목 비중을 고루 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부 대형종목에 쏠리는 현상을 지양하는 것이죠.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방식 ETF를 상장한 이유

그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왜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를 상장했을까요? 그 이유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제는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담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투자성과를 효율적으로 더 높이기 위한 것이죠.

 

왜냐하면, 전통적인 미국 에스앤피500 지수 구성종목은 미국 빅테크 기업 일부가 32%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금리인하 시 고금리 압박에서 벗어나는 중소형주의 상승폭이 더 커질 것을 기대한다면, 지수 구성종목 비중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죠. 이에 따라 소수 대형주 중심에서 벗어나 모든 종목을 골고루 비중을 줌으로써 투자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 이번에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를 상장한 것입니다.

 

대신 기존의 시가총액 가중방식 펀드와 이번에 새로상장한 동일 가중방식 펀드에 비율을 나눠 같이 투자하는 것입니다. 안정성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기존 시가총액 가중방식은 미국 빅테크를 담고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바, 기존 ETF를 70% 담고 동일가중 ETF를 30% 담음으로써 미국 빅테크의 성장성과 중소형주 성장성 두 가지에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