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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와 뜻 알아보기

by 부커리더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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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하여 급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반하여 발동하였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검은 월요일이라 불릴 만큼 충격적인 하루였습니다.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코로나19 이후 4년 5개월 만에 동반하여 발동되었는데요.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의 차이와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뜻

서킷 브레이커는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미국의 검은 월요일일이었던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제도화 되었습니다. 뉴욕 증시의 대폭락 이후 주식 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 변동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와 2단계 발동 때는 매매거래가 20분동안 중지됩니다.

  • 1단계 :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이상 하락하고 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 2단계 : 지수 하락폭이 15%이상이고 역시 1분 이상 지속되는 때입니다.
  • 3단계 : 하락폭이 20%이상 내려가 1분 이상 계속되었을 때입니다. 3단계 때는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사이드카 뜻

사이드카도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미국에서 생겨났지만, 미국은 효과에 대한 의문으로 폐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사용 중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기준이 다른데요. 코스피는 코스피 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될 때가 기준입니다. 코스닥은 코스닥 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변동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8월 5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급락으로 오전 11시쯤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도 오후 1시쯤 코스닥 150 선물지수 변동으로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검은 월요일 된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검은 월요일이라 표현될 만큼 오늘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 시기인 2020년 3월 이후 4년 4개월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는 작년 11월 7일 이후 9개월 만에 발동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이틀연속 약세를 보였고, 미국 빅테크 AI산업의 수익성 의심과 경기침체 여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중동정세가 심각해지고, 엔화값 상승에 따른 자본 이동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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