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관련주와 etf에 대해 알아보기, 내달 종목 추가 예정

 

밸류업 이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해 연초부터 화두에 올랐던 내용인데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통해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는 프로그램입니다.

밸류업 관련주로는 배당확대를 통한 주주환원 정책에 우호적인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성향이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금융 종목이 많이 거론되었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밸류업 관련주에 금융주 대표 격인 KB금융, 하나금융지주가 빠져서 다손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인 PBR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밸류업 etf는 12개 펀드가 11월에 상장되었는데요. 밸류업 관련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종목이 9개이고, 액티브 종목이 3개입니다.

패시브는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것이고, 액티브는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외에 역량 있는 기업을 추가로 편입합니다. 운용사 역량에 따라 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금융지주 대표기업이 빠져서 논란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한국거래소는 내달 지수 리밸런싱을 할 계획입니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가 유력한 편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BNK금융이나 JB금융도 거론되고 있고요. 금융 종목 외에는 KT, SKT 같은 대표적인 고배당주 통신업종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수 리밸런싱이라고는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현재 밸류업 관련주 종목인 100개 기업을 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관련주를 특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6월 정기변경 시기에 밸류업 관련주를 다시 조정하여 편입종목을 100개 기업으로 맞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