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손실 의혹과 etf lp 개념 이해하기

최근 국내 ETF에서 커다란 이슈가 있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손실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신한투자증권 etf 운용에서 lp 공급자 매매 방식의 잘못에 의한 손실 사건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손실과 관련하여 etf lp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etf lp개념을 이해하고, 그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신한투자증권 손실 사태에서 드러난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etf lp 개념 및 역할 이해하기

etf 투자에서 알아둬야 할 개념으로 lp가 있습니다. lp는 Liquidity Provier의 약자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라고 표현합니다. etf에서 유동성 공급자인 lp는 일반 투자자들이 수월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간자로서 etf를 사고팔며 순자산에 가깝게 호가를 제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lp는 etf 거래가 잘 되도록 해주는 윤활유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장에서 거래를 하기위해서는 사고파는 사람의 수가 적정수준을 유지해줘야 할 것입니다. 거래량이 부족하다면 매수나 매도가 잘 안되고 시장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이 lp 공급자가 하는 것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손실과 사실로 드러나 의혹 살펴보기

신한투자증권 손실이 발생한 건에 대해 lp 담당 직원이 본래 목적외의 매매활동을 한 것이 문제인데요. 지난 8월초 lp 및 시장조성 담당 직원이 목적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실이 생기자 이를 감추기 위해 스와프 거래를 한 것처럼 허위 등록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손실 사태가 불러온 문제는 또 있습니다.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손실을 통해 그동안 시장에서 의혹을 제기되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etf시장에서는 증권사가 lp를 활용해 특정 방향으로 물량을 집중해서 외국인, 기관의 시세차익을 돕는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이번 신한투자증권 손실 사태를 통해 의혹으로만 치부했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LP는 매도호가, 매수호가의 차이를 좁히고, 괴리율 안정화,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그 역할이 중요한데요. 이번 신한투자증권 etf 손실 사태가 투명하게 해결되어 시장의 신뢰를 꼭 회복해야 하겠습니다.